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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의 발이었던 서울 지하철이 오는 9일 날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.
오늘 8일 서울교통공사와 노사관의 최종 협상이 시작함과 동시에 협상이 중단되는 등 협상에서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
만약 최종 결렬 시 9일 아침부터 출근길에 혼란이 우려되며 시민들의 출근길 대란이 예상됩니다.
파업 시 출근길 대란에서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한 몇 가지 팁들 알려드릴게요.
지하철 파업 이유
인력감축문제
서울교통공사 노사 노조의 파업 핵심은 인력 감축입니다
현재까지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교통공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감축을 계속 얘기해 왔습니다
2026년까지 전체 정원의 약 13.5%에 해당하는 2212 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
이 문제로 노조에서는 인력 감축 방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조치라며 반발했고 무리한 인력 감축은 안전문제 등에 직결되므로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
파업 시 지하철운행률
1~8호선 지하철 필수유지업무협정
필수유지업무협정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.
필수유지업무협정이란 2008년에 도입됐으며 자연재해나 사회재난 때 발생하는 파업 중이라도 필요한 범위 내에선 근무에 복귀시킬 수 있고 파업 때도 전체 인력의 30% 수준의 인력을 유지해야 합니다
파업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 업무협정에 따라
평일 운행률은
1 호선 53.5%
2 호선 (본선) 72.9%
2 호선 (성수지선) 72.5%
2 호선 (신정지선) 72.3 %
3 호선 57.9%
4 호선 56.4%
5호선~8호선 79.8%
운행률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
공휴일 운행률은 1호선~8호선 모두 50% 유지할 예정입니다
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파업을 첫차부터 하더라도 첫차부터 출근시간인 오전 아홉 시까지는 운행률을 백 프로 유지하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
출근길 대란 해결하기
뉴스 알람 받기 다산콜 문의하기
출근 때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이시라면
지하철 시위나 지하철 파업등으로 몇 번 지각했던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.
한 번 두 번 늦었을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정말 중요한 약속에 늦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나니
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도 많이 찾아봤습니다.
매일 아침저녁으로 뉴스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좋은 이야기도 없는 뉴스를 매일 보는 것도 힘듭니다.
여기서 제가 했던 방법들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.
뉴스 키워드 알람 받기
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카카오톡을 사용하실 거라 생각합니다.
카카오톡에 뉴스봇이라는 뉴스구독서비스가 있습니다
그중에 키워드 알람을 설정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만 필요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.
평소 뉴스를 챙겨보지 않으시더라도 뉴스봇 채널 추가로 불상사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.
(+팁 : 키워드에 지하철, 버스, 파업, 시위로 키워드를 설정하시면 필요 없는 정보가 너무 많이 날아옵니다.
직장인 분들이나 학생분들이라면 키워드는 두 개만 설정하세요
출근, 퇴근
이렇게 두개만 설정하시면 지각하시거나 퇴근 때 지하철에 갇히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습니다.)
120 다산콜 센터
예전 지하철시위 때 정말 많이 애용했습니다.
기습시위로 인해서 뉴스는 안 나왔는데 지하철은 멈춰있어서 굉장히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.
처음엔 지하철 고장인 줄 알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겨우 다음정거장에 내려서 택시를 탔었는데
알고 보니 기습시위라는 말을 듣고는 내일도 이러면 어떡하나 고민하다가 알게 된 방법입니다.
120 다산콜센터에 정보가 엄청 빠르게 들어옵니다
120다산콜센터에 전화 또는 문자나 챗봇으로 연락하셔서
"오늘 ##호선 지하철에 시위가 예정되어 있나요?"
또는
"현재 ##호선 ##위치인데 지하철이 멈췄습니다 무슨 상황인가요?"
등으로 문의하시면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
매일 출근길 퇴근길에 애용하는 버스와 지하철에 문제가 생기면 곤란한 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
위에 알려드린 방법으로
카카오톡 뉴스봇으로는 미리 소식을 듣고 일찍 출발하거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
다산콜센터에는 출근길에 1분만 시간 내어서 문의 후에 움직이시면 피해 입으시는 상황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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